매년 꾸준한 선행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있는 숨은천사가 있어 화제다. 선행의 주인공은 매년 꾸준히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0만원 가량을 기탁하고 있는 고옥기(김제시 옥산동)씨. 고령에다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올해로 25번째 성금을 기탁하고 있는데 이러한 사실이 노출되기를 원치않아 오랫동안 좋은일을 했음에도 밝혀지지않았다.

  고옥기씨는 "올해는 집중호우 피해로 불우이웃들이 더욱 힘들어 할 것 같아 서둘러 찾아 왔다"고 전했으며 성금은 풍수해로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양운엽 교동월촌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하게 기부해 주신 고옥기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함은 물론, "주민이 생활함에 있어 각종 불편사항이 발생치 않토록 행정의 최일선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수 시민/객원기자  oetet@naver.com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