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쿠치시의 '한·일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단' 24명이 지난 18일, 자매결연 자격을 통해 4박5일 일정으로 우리지역을 방문했다. 

  지난 2003년 11월부터 시작된 한·일청소년 교류사업은 올해 4회째로 우리 지역과 일본 기쿠치시 공동주관으로 열리고 있으며, 양국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건식 김제 시장은 환영사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홈스테이 교류를 위해 멀리 일본에서 찾아온 대표단과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우리 지역에 머무는 동안 한국의 전통, 농경문화 체험과 함께 돈독한 우정도 쌓아가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문철 김제시의회 의장 역시 "이번 청소년 교류를 계기로 단순 교류차원을 뛰어넘어 긴밀한 우호관계를 확립하자"고 말했다.

  이에 일본측 대표단 이노 히데토시 교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김제 시장님을 비롯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양 도시 교류가 앞으로도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우리 지역과 일본 기쿠치시는 지난 1985년 4월 1일 우호교류체결 이후 문화와 스포츠, 학생 홈스테이 교류, 공연단 파견등 다양한 교류를 실시해 오고 있고, 향후 김제시에서도 일본 기쿠치시에 홈스테이 답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 한.일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김종수 시민/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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