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문배 작가

  정작가의 이번 전시는 올해 전북도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지역작가의 역량강화와 경쟁력 확보를 통한 미술작가 육성 프로젝트 사업으로 전북작가 해외전시 지원 사업에서 지원대상 작가로 선정되면서 결실을 보게됐다.

  도에 따르면 "이사업을 통해 전북 작가들의 국제적 역량을 키우고 해외 인지도를 높여나가는 통로가 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잠재력 있는 도내 작가들이 해외 콜렉터들에게 노출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사업으로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선정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지리산 풍경, 동상계곡, 금산사 계곡 등 도내의 수려한 산수풍경 30여점을 전시하고 있는 이번 전시는 관념적 사의성과 실사적 형사성이 공존하는 화면 구성과 자연경관을 비교적 충실한 작화태도로 화폭에 재현해 내고 있으며 순수하면서도 섬세한 미감과 자연스러운 친밀감으로 다가온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문배 작가는 월촌 장화동 출생으로 김제고등학교와 원광대 미술대학 한국화과 및 동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했고, 서울·전주·김제등에서 8회의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새만금 깃발축제, 한국 정예작가 초대전등 국내·외 기획, 단체전에 300여회 이상 참여한 작가다.

  현재는 김제시미술협회장으로 지역미술 발전에 힘쓰고 있으며, 모교인 원광대 미술대학에서 강의 하고 있다.

▲ 淸夏 130-70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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