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골제 아리랑문학관내 도자기 창작스튜디오에서 '토광요'를 운영하며, 전통문화 보급에 힘쓰고 있는 도자기 명장 토광 장동국 작가(57)가 자신의 10번째 개인전을 연다.

  장동국 작가의 개인전은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14일간) 전주시 교동 한옥마을 내 공예품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자신의 혼을 담은 생활자기와 다기 등 50여종 700여점의 작품을 전시·판매하게된다.

  장동국 작가는 1972년 경기도 이천 고려도요에 입문 후, 꾸준한 작품활동을 펼치며 대한민국종합미술대전 및 국제미술대전 등에서 수년간 최고상을 휩쓸었으며  2004년부터 우리시에 정착해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후학을 양성하고 전통도자기의 기법을 전수하고 있다. 또 지난 2007년 열린 '제 22회 대한민국종합미술대전'에서 도자기부문 '명장(名匠)' 칭호를 받았다.

  장동국 작가는 "어릴때부터 마냥 흙이 좋았고 흙을 만진지 어느새 40여년이 흘렀다"면서 "작업에 몰두하여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기약하며 작품을 내놓는다"고 말했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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