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김제시민의장 수상자 선정을 위해 시가 지난 2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은 결과 2개부문 3명의 후보가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의장은 5개부문(문화장, 산업장, 공익장, 효열장, 체육장)을 시상하고 있으나 올해는 공익장에 이경택씨(70·봉남면)와 홍종식씨(60·서울), 효열장에 송종순씨(76·서암동)가 신청했다.

 공익장 신청자인 이경택씨는 지난 2000년부터 노랑꽃창포를 원평천과 전주천 등에 식재해 하천 수질정화에 기여해 왔고, 홍종식씨는 후보자는 금전기업 대표로 국가재난관리 사업에 일익을 담당했으며, 교월동민의날 추진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효열장 부문 송종순씨는 시조모 병간호 10여년, 뇌 질환으로 앓고 있는 시아버지 병간호, 뇌졸증 남편 3년간 병간호 등 사랑으로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해 주변으로터 칭송이 자자하다.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는 오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시상은 오는 29일 지평선축제 개막식 현장에서 실시한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