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지역발전사업을 위한 지역발전협의회(위원장 정세훈) 회의가 지난달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있었다. 

  각계 인사 26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지역발전협의회는 그간 토론회와 각종 현안사업 보고회 등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많은 의견들을 제시해 왔다.

  이번에 열린 지역발전협의회는 지난달 16일 김제시 도농교류사업단을 발족한 '김제시 체험마을 통합시스템 구축'과 '벽골제 연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운영현황과 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개선점과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지역발전협의회 위원들은 "우리지역에 분산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늦게나마 통합하여 운영하게 된 것이 다행이다"며 "체험뿐 아니라 체험을 위해 방문하는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우리지역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바 로컬푸드 사업에 대한 관심도 절실하다"고 밝혔다.

  또한 "벽골제 연중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최근 위탁 운영되고 있는 지평선한우 명품관, 주막 등 먹거리와 전통가옥의 숙박 시설, 일부 민속놀이 체험장 운영으로 조금씩 활기를 찾아가고 있지만 홍보 부족으로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 지역발전협의회가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있었다.

김종수 시민/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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