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 빨래방' 개소식이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분리장, 독거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진봉면에서 있었다. 

  '행복나눔 빨래방'은 생활이 어려운 무의탁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부피가 큰 이불 빨래 등을 무료로 세탁해 주는 사업이다. 매주 월·수·금요일 세탁이 필요한 가정을 자원봉사자가 직접 방문해 이불 또는 찌든 빨래 등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 후 다시 배달해 주는 맞춤형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행복나눔 빨래방' 서비스 시행으로 움직임이 불편해 세탁이 어려운 면내 250여세대 가정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건석 진봉면장은 "행복나눔 빨래방 사업은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의 작은 분야일 뿐이지만 빨래방 운영사업을 통해 생활이 어렵고 힘든 이들에게 청결함과 작은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진봉면 '행복나눔 빨래방' 개소식에 많은 면민이 함께했다.

김종수 시민/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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