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태권도팀(단장 최기윤)이 지난달 30일부터 9월 1일(3일간)까지 서울 국기원에서 열린 '2011년도 한국실업 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 출전하여 3인지명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개인종합에서는 금1, 은2, 동 2개를 획득하며 개인종합 3위를 차지하므로써 지평선의 고장 우리 김제를 전국에 널리 알렸다.

  김제시청은 3인지명전에 성혜영, 김진경, 엄혜원, 이선영 선수를 출전시켜 예선을 통과했으며 준결승에서 청주시청과 8:8로 비겨 연장전 끝에 김진경 선수의 날카로운 선제 공격으로 선취득점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 춘천시청과 격돌 끝에 8:7로 극적인 우승을 차지하여, 장정은 코치가 지도자상을 김진경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수상하였고, 개인전에서 김진경 1위, 엄혜원·이선영 2위, 오민아·정혜음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품새 성인 1부(만19세~30세)에 출전한 안진영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페어(남,여) 부분에 출전한 황초롱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서인오 감독은 이건식 시장과 관계자 및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선수들과 함께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실업 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 출전하여 3인지명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시청태권도팀이 시장실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김종수 시민/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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