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가 인플루엔자(독감)유행에 대비해 지난 26일부터 취약계층인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를 시작으로 예방접종에 돌입했다.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로는 만65세이상 노인(1946년 이전출생), 사회복지시설입소자, 국가유공자, 결혼이민자, 장애인(1급~3급),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 포함)등 무료접종 대상자에게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예방접종은 약품 소진 시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이에 해당되는 접종대상자는 대상에 따른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의료급여증, 복지카드를 필히 지참하고 가까운 보건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예방접종 당일 집중되는 혼란과 장시간 접종대기하는 폐해를 줄이기 위해 동별로 분산해 접종하고 있다. △요촌동 - 10월 4일(화) △신풍동 - 10월 5일(수) △검산동 - 10월 6일(목) △교동월촌동 - 10월 7일(금) △백산면 - 10월 10일(월) △그 외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10월 13일(목)부터 유료접종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독감)는 예방접종후 2주가 지나야 면역효과를 형성하기 때문에 적기예방접종으로 독감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야 한다"고 당부하고 "외출 후 귀가시 비누로 손을 씻고 양치질하며,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로 가리도록 하고 독감이 유행할 때는 가능한 사람들이 많은 장소는 피하는 등의 개인 위생 수칙만 잘 지켜도 예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문의☎ 540-1348, 540-1368)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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