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지역 내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주민, 결혼이민자 가구 등 건강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로 등록하게 되면 고혈압·당뇨병 등 건강관리는 물론 심신이 쇠약한 노약자들의 운동지도 등 전반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게 되는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받게된다.

  보건소에는 현재 9천여 가구가 등록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지역별로 담당 간호사가 배치되어 정기적으로 방문 간호를 실시 중이다. 혈압측정, 혈당검사, 콜레스테롤 검사를 비롯, 기초건강검사와 건강상담 그리고 기저귀, 간호물품 제공과 휠체어, 재활장비 대여 등 서비스의 종류도 다양하다.

  또 간호사의 방문 외에도 구강건강관리서비스, 치매예방을 위한 상담, 거동불편자의 운동지도와 영양상담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건강관리가 필요한 주민은 보건소 방문보건실(☎540-1326)로 연락하면 기초조사를 통해 등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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