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김복남의원과 온주현의원이 지난 20일 제1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설하우스 지원 확대 및 소신있고 책임감있는 민원처리를 촉구했다.

 

▲ 김복남의원

  첫번째 발언에 나선 김복남의원은 "올해 우리시 시설하우스 재배면적이 298.7ha로 전체 경지면적 대비 1.05%밖에 되지 않는데다가 지원규모도 지난 2009년부터 3년동안 73.03ha에 30여억원을 지원한 게 전부이고, 올해도 시설하우스관련 편성 예산은 4억원인데 보조금 지원은 347농가나 신청하였으나 결국 38농가를 지원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따라서 "우리시도 농가의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시설하우스 지원과 다양한 작목개발에 더 많은 관심과 정책적인 지원 확대로 주름진 농촌현실을 타개해 나가라"고 촉구했다.

 

▲ 온주현의원

  두 번째로 나선 온주현의원은 "각종 인허가 관련 공무원의 불친절과 부정적인 접근, 고압적인 자세로 김제에서 사업하기 힘들다는 여론이 있다"면서 실례로 "기업을 하기 위해 공장부지 매입전에 관련 공무원의 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부지를 매입한후 사업 허가 신청을 했더니 사업불가 통보를 받아 민원인을 힘들게 했다"는 사례를 제시했다.

  이어 "부당한 민원처리로 민원인들에게 막대한 재산상 손실을 끼치거나 위법한 업무처리로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도 넓은 의미에서 공무원의 범죄행위가 될 수 있다"며 공무원들에게 "무엇이 김제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하는 길인지 잘 판단해 소신있고 책임감있는 민원처리와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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