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보건지소가 초 현대식 의료·복지시설을 갖춘 신축건물로 이전한 가운데 지난 19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보건소는 면사무소와 농협 등 주민 접근성이 용이한 황산면 봉월리에 신축 부지를 확보하고 지난해 12월에 착공해 지난달 26일 준공을 마쳤다.

  황산보건지소는 부지 매입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사업비 5억4200만원을 투입, 대지 921㎡(278평), 건물 연면적 321㎡(97평)의 초현대식 건축물로 탈바꿈했다.

 또 1층에는 내과 및 진료실과 지역보건실, 2층에는 공중보건의 숙소 등 맞춤형 보건의료 시설을 확보해 주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미 개선된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의 낙후된 시설에 대해서는 연차적으로 시설을 개선해 시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황산농협앞에 황산보건지소가 신축됐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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