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자 의원

  김의원은 "민선 4기 출범시기인 2006년 7월, 10만1817명이었던 인구수가 5년이 지난 올 9월말 9만3149명으로 감소했다"면서 "이시장 취임 이후 8668명의 인구가 줄어 해마다 광활면 1개면의 인구수 만큼인 1700여명이 감소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시가 근시안적이고 미시적인 각종 당근책만을 제시하며 소극적인 인구유입정책을 펼친 때문이다"고 지적하면서 자신의 인구유입대책을 제시했다.

  먼저 귀농·귀촌자들의 유입 정책으로 "읍면동 특화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하거나,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자들을 위한 서비스센터를 운영해서 각종 농업행정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안도 좋은 대책"이라고 밝혔다.

  지평선산업단지 기업입주에 따른 구체적인 인구유입정책으로는 "입주기업인들의 욕구를 정확히 진단해 각종 정주 인프라를 구축한다면 산업단지 입주기업인들이 김제에 머물게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올해를 인구증가 원년의 해로 삼고 30만 정주여건을 갖춘 자족도시를 만들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지역실정과 여건을 고려한 종합적이면서 스마트한 인구유입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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