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한마당축제가 지난 13일 검산동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됐다.

  시가 주최하고 김제노인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건식시장과 최규성국회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와 노인 1천여명이 참석했으며, 모범노인과 노인복지에 힘쓴 이들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키고 나라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한 날로 유엔이 정한 전 세계적인 기념일이다. 

  식전행사로 사물놀이 훌라춤 공연등 다양한 공연이 선보였으며 기념식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어린이 재롱공연, 각설이 품바공연, 섹소폰공연, 초청가수 공연등으로 흥을 돋우었다. 

 이번 행사는 특히 각 면별로 선발된 남녀 팔씨름 대표 선수들이 결승에 이르기까지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김제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이 코믹 차력을 펼쳐 많은 박수를 받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탁태균 대한노인회 김제시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노인들이 우리 사회의 어른으로서 대접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용기 있게 살아가자"고 말했다. 

  우리시에서는 해마다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김제노인복지센터, 길보종합사회복지관, 김제노인종합복지관, 김제사회복지관, 제일사회복지관, 김제지역자활센터,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성암노인복지센터등 8개 지역복지기관 연합으로 이뤄진 김제재가복지연합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해 오고 있다.

▲ 검산동 실내체육관에서 있었던 제15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한마당축제에 노인 1천여명이 참석했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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