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노인복지타운(김제노인종합복지관, 김제노인전문요양원)의 새로운 위탁체로 의료법인 예림의료재단이 결정됐다. 

  이 위탁법인은 지난 1일부터 내년 12월까지 지역사회 복지 및 의료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운영하게 된다. 

  노인복지타운의 새로운 운영체가 된 예림의료재단은 김제요양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법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노인들에게 사회복지 서비스에 의료적 서비스가 보완될 수 있어 보다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노인복지타운을 이끌게 될 정호영 관장은 "의료와 복지를 통합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해 왔고 그 경험을 토대로 김제시노인복지타운의 제 2의 도약을 이루어내는데 최선의 역량을 쏟겠다"면서 "자주하는 노인, 함께하는 지역사회라는 운영 목표로 인간 중심의 경영이념을 도입하는 것은 물론 운영의 투명성, 전문성, 책임성, 헌신성을 바탕에 두고 겸손한 자세를 지켜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정호영 관장은 전 익산노인복지회관장, 전라북도노인복지관협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사회복지합동사무소 포레스트 대표, 우석대 실버복지학과 겸임교수 등 사회복지 경력 20년의 경륜과 사회복지 실천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시와 예림의료재단이 김제시노인복지타운에 대한 위탁운영계약을 체결했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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