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탁 노인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의연회(회장 송기욱)가 따뜻한 가을날의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지난달말 신풍동 2명, 입석동 2명, 흥사동 1명, 금산면 1명 등 독거노인 가정 6세대를 방문해 200만원과 쌀과 라면, 건강음료, 꽃화분 등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특히 금산면 삼봉리 양지마을 ㄱ씨(72) 가정은 지난 달 화재로 집은 타고 부인은 화재로 병원에 입원한 상태여서 더욱 도움이 필요한 곳이었다. ㄱ씨는 "동네 주민과 주변의 따스한 손길로 수리를 마무리하고 의연회를 만나 더욱 살맛 난다"며 환하게 웃었다. 

 도움을 받는 다른 가정에서도 회원들을 반기며 올해 수확한 밤과 단감등을 건네면서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 의연회 회원들이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정과 독거노인을 방문해 온정을 전했다.

원성복 시민/객원기자  proj0401@nave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