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지면 장신리 150번지외 19필지에 대규모 일반폐기물매립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곳은 백구면과 인접한 지역으로 (주)거성산업이 부지면적 5만8751㎡(1만7770평)에 지정폐기물 및 지정외 폐기물을 매립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지난 9일 전주지방환경청에 폐기물처리 사업계획서가 접수됐고, 현재 관련법 저촉여부가 검토중이며, 지난 14일 환경청으로부터 우리시에도 관련법 검토 요청이 있었다.

  현재 우리시 관계부서는 주민여론을 의식해 불허를 방침으로 관련법을 검토중이며, 사업부지 경계선으로부터 500m이내 세대주 3분의 2이상의 동의서를 첨부해야 하므로 사업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은 대부분의 환경관련 사업들이 주민여론보다는 필요에 의해 추진돼 왔던 사례때문에 결사반대와 집단반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폐기물매립장 예정지 반경 500m이내에 4개마을 250여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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