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회 창립 12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8일 오후 6시 낙원예식장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는 기관·사회단체장과 천지회 회원 및 가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내빈소개와 사랑의쌀 전달 및 장애우 사물놀이악기 증정, 우수회원시상, 이취임식, 송년의밤 순으로 진행됐다.

  12대 옹상현 회장(그린카센타)에 이어 13대회장으로 취임한 김병수 회장(쌍용자동차 김제서비스)은 "창립 12주년을 맞은 천지회가 그간 꾸준히 발전해 사회봉사 규모가 커지고 회원도 늘어났다"며 "천지회가 김제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봉사하는 일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11명의 회원이 가세해 회원수가 86명에 달하는 천지회는 지난해 지구촌마을에서 의료봉사활동과 함께 생필품과 혈압기 및 운동용품 전달한 바 있으며, 어려운 이웃에 꾸준히 쌀을 전달하는가하면 지난 5월에는 장애아동들과 대전으로 행복나들이를 다녀온 바 있다.
   천지회 내년도 집행부로는 회장에 김병수씨를 비롯해 사무국장 신원석(모악한문중국어학원)·재무부장 김연길(자영업)·사무차장 하문옥(하나새마을금고) 회원이 맡았고, 부인회원인 모란회 회장은 김정현(청학동로스)·부회장 서경순(삼영정화조)·총무 이정순(잉크충전방)·재무 장순옥(진우중기) 회원이 선출됐다.

▲ 천지회 신임 김병수 회장과 이임 옹상현 회장 부부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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