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보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영세)이 독거노인과 청소년을 연결하는 '1-3세대 하나되기' 1:2 봉사결연을 맺고 있다.

  노인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홀로 계시는 독거노인들에게 사회적 지지망을 형성하면서, 성장하는 청소년들과 연계한 노인문제 인식, 개선의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공동체 가치를 구현하는 것이 '1-3세대 하나되기'의 목적이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길보종합사회복지관은 전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택곤)의 지원을 통해 '1318 걸프랜즈 보이프랜즈'사업을 실천해 관내 독거노인 20명과 중·고생 40명을 모집, 1:2 봉사결연을 통해 독거노인들께는 정서적 지지와 안전망을 구축하고 청소년들에게는 체계적인 자원봉사와 지역사랑의 실천행동을 갖게 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격주(놀토)로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가정방문활동, 요리체험, 도예교실, 웃음치료, 캠패인)을 통해 작게는 1-3세대가 하나되는 기회를 가졌다. 이러한 사회참여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배양, 복지문화형성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잠재력 개발과 정서적 성숙을 통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청소년들이 자신들과 연결된 독거노인댁을 찾았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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