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과 법질서 바로세우기 결의대회 및 제12회 초·중·고 스피치대회가 지난달 24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전주지방검찰청(검사장 임권수)이 주최하고 법무부범죄예방김제지구협의회(회장 최학성)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임권수 검사장과 김찬중 제1 부장검사, 양동실 사건과장 등 검찰관계자를 비롯, 이건식 시장, 김문철 시의회의장, 조용식 경찰서장 등 각급 기관장과 범죄예방위원 및 각급학교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선도와 범죄예방에 공헌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과 범죄예방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하는 결의대회에 이어, 각급 학교학생 총 25팀이 참가하는 '제 12회 초·중·고등학생 스피치대회'가 진행되었으며, 덕암고 1년 안세웅군이 올해 대회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최학성 협의회장은 "개인보다는 공동체를 먼저 배려하는 마음을 함양하여 법과 질서가 바로서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997년 7월에 발족된 법무부범죄예방 김제지구협의회는 범국민 준법운동 고취 및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강연회, 준법정신 실천 모범학생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준법정신 고취와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 올해 범죄예방과 법질서 바로세우기 결의대회 및 제12회 초·중·고 스피치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단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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