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11일로 예정된 19대 총선을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됐으나 김제·완주선거구에는 지난 22일 현재 2명의 후보만 등록을 마쳤다.

  등록 첫날인 지난 13일 한나라당 유홍렬후보(70)가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학교법인 덕암학원 이사장과 한나라당 전북도당 위원장을 역임했던 유홍렬후보는 1941년 11월 05일생으로 전북대 교육대학원을 수료(교육학박사)했으며, 현재 (사)새전북희망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또 지난 20일에는 완주군 출신 자유선진당 박용호후보(59)가 등록했다. 박용호후보는 1952년 5월 18일 완주군 상관면 출생으로 명지대 경영대학원을 졸업(경영학석사)했으며, 육군중령으로 예편해 호남발전사 연구원장과 천주교 전주교구 상관성당 선교교육분과장을 맡고 있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출마 지원자는 등록일부터 이메일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전화 등을 통한 선거운동이 가능하며, 예비후보자는 어깨띠를 메고 배우자 등과 함께 명함을 배포할 수 있고 선거구 내 가구수 10% 한도 내에서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다.

하지만 공천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들은 총선출마를 공식 선언했거나, 지지를 호소하며 물밑선거운동을 벌이고 있으면서도 지난 22일 현재 아무도 예비후보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다.

▲ 한나라당 유홍렬

▲ 자유선진당 박용호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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