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승택)이 중증장애인 27명을 포함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평소에 쉽게 갈 수 없었던 제주도에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내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여행바우처사업으로 이뤄졌으며, 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두(Do)두려라~ 드림(Dream) 제주!』라는 아이템이 선정되어 진행할 수 있었다.

  여행단 일행은 제주도의 유명 관광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숲속 기차여행 에코랜드, 트릭아트 뮤지엄, 믿거나말거나 박물관, 테디베어 박물관, 여미지 식물원 방문과 함께 제주감귤따기체험도 실시했고, 긴 이동시간을 활용한 안내가이드의 설명이 더해져 시종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들의 자기개발과 여가선용의 기회 제공을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 및 야학교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사회참여의 자신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애주기별 교육 및 취업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중증장애인들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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