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청진회(회장 안난호) 창립 41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9일 오후 6시30분 목화예식장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각급 기관장과 봉사단체 임원 및 청진회원과 가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우수회원 표창과 장학금 전달 및 37대 안난호 회장의 이임에 이어 38대 이우정 신임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최우수회원상은 황영승씨, 우수분과위원장상은 안연천씨, 최우수부인회원상은 박은이씨가 수상했고, 안난호 회장과 곽재명 사무국장, 황윤택 재무부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이우정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김제청진회가 41개 성상이 지나는 동안 김제의 자생봉사단체로 굳건히 성장했다"며 "역대회장님들의 업적에 누가되지 않도록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제청진회는 1971년 창립된 자생봉사단체로 지난해 환경보호 캠페인과 관내 독거노인 100명에게 생필품 전달, 경로위안잔치 등 폭넓은 지역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현재 97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청진회 올해 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이우정(세창인쇄기획) ▲직전회장 안난호(KD엔지니어링) ▲차기회장 오형진(신한산업) ▲상임부회장 백홍기(김제시청) ▲부회장 김종기(해바라기통신) ▲사무국장 신동일(일광자동차공업사) ▲재무부장 황윤택(김제시청) ▲감사 김용환(남북아구탕)·곽재명(OK광고기획)

▲ 내년도 청진회를 이끌어갈 신임 임원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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