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BS 전북연맹 김제시지회(지회장 양해담) 창립31주년 기념 및 지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9일 오후 4시 목화예식장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는 이건식시장, 조용식경찰서장(명예지회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회원 표창과 결연학생 장학금 전달·지회장 인사·격려사·취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결연학생 80명에게는 각각 장학금 10만원과 선물이 전달됐고, 이들을 격려하기 위한 위안잔치도 마련됐다.

  신임 지회장 고태경씨는 취임사에서 "이기주의가 팽배하고 사회가 메말라가고 있다해도 BBS회원 모두는 우애와 봉사정신으로 청소년 지도육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회원상호간의 친목을 챙기고 의무를 먼저 생각하는 지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BBS김제지회는 1980년 5월 창립된 이래 불우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회원과 학생이 1대1로 결연을 맺어 보살피는 등 지역의 모범적인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총 107명의 회원이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차기 임원은 ▲지회장 고태경(민영종합건설) ▲수석부지회장 박찬식(SK금만대리점) ▲내무부지회장 이문수(제일중기) ▲외무부지회장 박진형(신참부대찌게) ▲감사는 김성훈(현대자동차 갈공점)·이춘식(웨스트베이, 모닝유통)씨 등이다.

▲ BBS김제지회 양해담 직전회장과 고태경 신임회장 내외.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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