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강학연구회 김종회이사장(사진·46)이 지난달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통합당 예비후로로 총선출마를 선언했다.

  김 이사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정치인들은 스스로 경제전문가를 자처하며 불황을 타개하겠다고 말하지만, 현 시대는 성장을 추구하는 경제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서민경제에 숨통을 틔워주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게 기반을 마련해줘야 극심한 양극화를 해소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에 대해 "경제전문가도, 정치전문가도 아닌 순수인문학자이지만, 문화의 시대에 무엇이 낙후된 김제·완주를 일으켜 세울 수 있을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밝히고 "지역속에 뿌리박고 소통하고 교류하며 모두가 행복힌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김종회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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