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지난 18일자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승진 17명, 전보 42명, 신규임용 96명 등 총 155명으로 비교적 소폭이었다.(관련기사 4면)

  송기대 의회사무국장 공로연수에 따른 국장승진은 한성남 행정지원과장이 차지했고, 행정지원과장에는 황배연 문화홍보축제실장이 발탁됐다.

  이두석 회계과장이 정보통신과장으로 전보됐고, 회계과장에는 박현 인재양성과장이, 인재양성과장에는 나종채 지평선마케팅과장이, 지평선마케팅과장에는 안상일 벽골제아리랑문학관사업소장이, 벽골제아리랑문학관사업소장에는 강천석 용지면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기술직 과장에 대한 순환인사도 있었다. 임성근 건설과장이 도시과장으로, 이헌복 도시과장은 상하수도과장으로, 신정용 상하수도과장은 재난안전과장으로, 이정희 재난안전과장은 건설과장으로 4명의 과장이 자리를 바꿔 앉았다.

  또 배성권 의정담당이 승진해 죽산면장 직무대리로, 장기교육에 들어갔던 강행원 전 건축과장이 만경읍장으로, 서연종 만경읍장은 장기교육을 받게됐으며, 지충렬 정보통신과장이 전북도로 전입하고, 도청에서 사무관 1명이 용지면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이번 인사는 4급 1명과 5급 1명 등 부서장급 승진은 적었지만 민선5기 후반기를 대비하고자 상당수 부서장들에 대한 전보인사로 조직 활력을 도모했다는 것이 인사부서의 전언이다.

  반면 기술직 공무원들의 인사에서 전주공고 출신 공무원들이 비교적 약진했다는 평과 함께 일부 공무원들이 술렁이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는 승진요인이 적었지만 올해 상반기에 1953년생 서기관 1명과 사무관 2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하반기에는 사무관 4명이 공로연수에 해당되면서 올해 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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