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는 오는 3월말로 제2기 배성수 위원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위원장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광섭)를 구성하고 지난달 12일 사무일정을 공고했다.
일정에 따라 지난달 19일까지 3명의 후보가 등록했으나, 지난 7일 선거에서 621명의 유권자수중 559명이 투표에 참여해 90%의 높은 투표율을 보인가운데 기호1번 윤남기후보 156표(27.9%), 기호2번 김명철후보 152표(득표율 27.2%), 기호3번 선창주후보 251표(득표율 44.9%)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를 진행했다.
오늘(13일) 있었던 결선투표에는 기호1번 윤남기후보와 기호2번 선창주후보가 나선 가운데 621명의 유권자수중 507명이 투표에 참여해 1차투표보다 다소 낮은 81.6%의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결과 기호1번 윤남기후보 248표(49.1%), 기호2번 선창주후보 257표(득표율 50.9%), 무효 2표로, 선창주후보가 윤남기후보를 9표차로 앞서면서 신승을 거뒀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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