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강휴게소 부지 지역 명소화 전략 마련을 위해 시가 이달말까지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죽산면 서포리에 위치한 동진강휴게소는 새만금 초입도로이자 우리시의 관문으로 지난 1992년 민간업자 ㅈ씨가 토지 20년 무상사용후 시에 건축물을 기부체납하는 조건으로 휴게 편의시설을 운영해 왔으나, 이달 11일부로 사용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우리시에 귀속됐다.

  최근 1층에는 의류점 및 커피숍, 미니수퍼가 영업을 해 왔고, 2층 식당은 폐업상태로 활성화가 되지 못했다.

  시는 당초 건물 철거 후 소공원 및 주차장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동진강변 천혜 경관을 갖춘 휴게소 부지(7134㎡)를 새만금과 벽골제, 아리랑 문학마을 등 주변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역명소로 만들기 위해 공무원과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공모내용으로는 ▲관광 명소화 전략 ▲새만금 초입 관문(Gateway)역할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안 ▲주변 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순환 관광벨트 구상 ▲지역경제 활성화 시설(홍보관, 체험관, 전시관 테마) ▲주민소득 증대 방안(직거래장터, 민물매운탕, 풍천장어 등) 등이다.

  공모접수는 우편(김제시 중앙로 40 기획예산실) 또는 팩스(☎540-3576), 시 홈페이지(gimje.go.kr), 방문신청으로 가능하고 응모서식은 시 홈페이지 팝업창을 클릭하거나 각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공모 당선작 8개(최우수1, 우수3, 장려4)에 대해서는 130만원의 김제사랑상품권이 각각 수여된다.

▲ 동진강휴게소 전경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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