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신축, 부분 개량 등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올해분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낙우된 농어촌지역의 주거문화를 향상해 환경 개선과 정주의욕 고취에 목적이 있다.

  주택개량사업은 농어촌지역에서 노후주택 개량을 희망하는 자와 이주를 원하는 귀농·귀촌자를 대상으로 주거전용면적 150㎡이하 신축 시 5천만원, 부분개량 시 2500만원 이내 융자금을 지원한다. 

  대출금은 연3%, 5년 거치 15년 분활 상환 조건으로 94개동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융자금을 지원받고 주거전용면적을 100㎡이하로 건축할 경우 건축공사 완료 후 취·등록세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또 농어촌 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사용하지 아니한 주택 및 건축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민간보조사업이다. 한정된 사업비로 인해 200만원을 지원하는 슬레이트지붕 75동, 100만원을 지원하는 기타지붕 30동분의 예산이 확보된 상태로 희망자를 모집중이다.
  올해 주택개량 및 빈집정비사업 희망자는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아 실태조사를 실시, 이달말까지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문의:시청 건축과 ☎540-3556)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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