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 출신으로 수도권에서 4.11총선에 출마하는 후보가 없는 것으로 파악돼 아쉬움을 주었으나, 최근 2명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국민생각당 배일도예비후보(62·남양주시갑)와 현 진보신당 부대표 강상구예비후보(40·서울구로구갑)다.

  배일도후보는 1950년 익산 출생이지만, 6살때 청하면으로 이사해 우리시에서 청하초교와 만경중학교를 졸업했다. 서울지하철공사노동조합 제9~제11대 위원장을 역임하고, 한나라당에 영입돼 제17대 국회의원으로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를 맡았었다.

  지난해 10.26재보선 당시에는 서울시장보궐선거에 무소속후보로 출마해 나경원·박원순후보와 함께 선거를 치렀으며 1만5408표(0.38%)를 얻은 바 있다.

  배일도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남양주시갑선거구 예비후보로는 배후보외에 새누리당 심장수·이경천·김광호, 민주통합당 양홍관·최재성, 통합진보당 김창희, 무소속  김지용씨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서울 구로구갑선거구에 출마하는 진보신당 강상구후보는 1971년 요촌동 출생으로 목화예식장을 경영하는 전 도의원 강부석씨의 아들이다. 김제초교와 김제중, 전주 신흥고를 거쳐 서울대 법과대학에 진학했으나, 일찍부터 법관의 길보다는 사회 진보를 위한 노동운동을 택했다.

  강상구후보가 출마하는 구로구갑선거구는 노동자들이 많은 곳으로 새누리당 진선수·이범래·유영철, 민주통합당 이인영, 통합진보당 오인환·이호성 예비후보 등이 국회 입성을 노리고 있는 곳이다.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많은 시민들이 우리시 출신 후보에 대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 강상구

▲ 배일도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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