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김제민원봉사대(회장 안영규)가 신풍동 전매서부근 구 우리마트 2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지역을 위한 봉사의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지난달 28일 사무실 이전개소식에는 이건식시장과 최락도 전 국회의원 등 내빈 및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희망김제민원봉사대의 발전을 기원했다.

  개소식에서 안영규회장은 "항상 봉사하는 마음과 자세로 시민과 함께 솔선수범해서 지역발전 및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희망김제민원봉사대는 '참봉사의 의미를 실천하자'라는 구호아래 지난 2007년 87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됐다. 주민편의와 깨끗한 김제의 이미지를 위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버스승강강 청소를 실시했고, 지평선축제에 참여해 성황리에 '벼고을지평선가요제'를 주관하는가하면, 김정태 사무국장은 지평선축제가 열리는 벽골제 주행사장 정문좌측에 설치된 초가지붕 부스에 넝쿨식물을 심는 등 봉사에 앞장서왔다.

  올해는 이같은 봉사외에도 연예분과를 신설해 코스모스문화예술봉사단(단장 오정숙) 및 전북방송 MC유진씨 등과 함께 불우시설을 방문해 위문공연과 청소 및 말벗봉사도 계획하고 있다.

▲ 희망김제민원봉사대 사무실 이전개소식이 지난달 28일 있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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