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최규성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

최후보는 김제·완주선거구에서 총 4만1757표를 획득, 54.95%의 득표율로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김제시에서는 7만7636명의 유권자 중 4만2932명이 투표에 참가, 55.3%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민주통합당의 최규성후보가 2만2171표(52.71%)를 획득, 최고득표율을 보였고, 무소속의 이남기후보가 1만6649표(36.86%)로 2위, 새누리당의 정영환후보가 3237표(7.69%)로 3위를 기록했다.

완주군에서는 6만7713명의 유권자 중 3만4565명이 투표, 51.04%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가운데 민주통합당의 최규성후보가 1만9586표(57.72%)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무소속의 이남기후보가 1만1360표(33.48%)로 2위, 새누리당의 정영환후보가 2984표(8.79%)로 3위를 기록했다.

두지역을 합한 집계는 기호 1번 새누리당 정영환후보 6221표(8.18%)·기호 2번 민주통합당 최규성후보 4만1757표(54.95%)·기호 6번 무소속 이남기후보 2만8009표(36.86%)를 보였으며, 1위 최규성후보와 2위 이남기후보와의 표차는 1만3748표로 최후보가 여유있는 승리를 거뒀다.

우리시 유권자의 정당지지도는 1번 새누리당 3838표(9.36%), 2번 민주통합당 2만7703표(67.57%), 3번 자유선진당 596표(1.45%), 4번 통합진보당 4111표(10.02%), 5번 창조한국당 140표(0.34%), 6번 국민생각 1408표(3.43%), 7번 가자!대국민중심당 73표(0.17%), 8번 친박연합 128표(0.31%), 9번 국민행복당 108표(0.26%), 10번 기독당 928표(2.26%), 11번 녹색당 97표(0.23%), 12번 대한국당 91표(0.22%), 13번 미래연합 46표(0.11%), 14번 불교연합당 104표(0.25%), 15번 정통민주당 257표(0.62%), 16번 진보신당 709표(1.72%), 17번 청년당 106표(0.25%), 18번 한국기독당 181표(0.44%), 19번 한국문화예술당 110표(0.26%), 20번 한나라당 260표(0.63%)를 획득했다.

최규성 당선자는 4년전 선거에 비해 완주군에서는 지지율이 18% 상승한 반면, 우리시에서는 반대로 10.9%가 하락했다. 이유로는 4년전 선거에서는 완주군의 무소속 이돈승후보가 선전을 벌인 반면, 이번 선거에서는 완주군에서는 후보가 없었고 김제출신 이남기후보의 약진에 따라 이 같은 결과를 보였다.

또 최당선자는 민주당 강세지역인 우리시에서 정당지지도(67.57%)보다도 자신의 득표율(54.95%)이 낮아 분발이 요구된다. 특히 우리시 15개읍면지역에서는 모두 최후보가 이남기후보를 앞섰지만, 최후보의 고향지역인 교월동을 제외하고 시내권인 요촌동과 신풍동, 검산동에서는 모두 이후보에게 뒤져 절반의 승리에 그쳤다.

(다음은 최규성 당선자의 당선소감)

존경하는 김제시민, 완주군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 최규성을 한 번 더 믿어주시고, 저 최규성에게 한 번 더 김제완주를 맡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의 승리는 제 개인만의 승리가 아니라 김제완주 지역주민 모두의 승리이며, 지역발전을 바라는 여러분들의 강한 염원이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8년 전 처음 국회의원이 되었을 때, 그 때의 다짐을 잊지 않고 언제나 처음처럼 한결같은 마음으로 김제완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습니다.

지역주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당선이란 큰 힘을 주신만큼 사소한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지역주민 여러분의 믿음과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바치겠습니다.

김제완주 지역주민 모두의 염원인 잘사는 김제완주, 풍요로운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해 여러분이 제게 주신 삼선의원의 힘으로 지역발전을 이끌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제시민, 완주군민 여러분! 아직 선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낙후된 김제완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연말 대선에서 민주통합당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이번 총선을 통해 흩어졌던 우리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대선승리의 새로운 기틀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민주통합당의 중진의원으로써 정권교체를 위해 대선승리의 초석을 저 최규성이 다지겠습니다.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더 큰일을 해내겠습니다. 제게 주신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가슴에 품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국회의원 최규성이 되겠습니다.

지역주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지역발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김제시민, 완주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역시 최규성'이라는 평가를 반드시 받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주민 여러분의 얼굴에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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