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향우회(회장 최문식) 산하단체인 김제향우회산악회(회장 이병준)안전기원제가 지난달 25일 노원구 불암산에서 있었다.

  최관식기획국장 사회로 진행된 안전기원제는 남다른 애향심과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에 앞장선 김기만·선은탁자문위원에게 감사패 전수를 시작으로 박경래부회장 초혼문낭독, 참신, 초헌, 독축, 아헌, 종헌, 헌작, 소지, 음복 순으로 진행됐다.

  이병준회장은 인사말에서 "많은 향우들이 참석하여 좋은 행사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우리 김제향우회산악회가 많은 향우들에게 행복을 열어주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연결고리로 정착되어간다"며 "후회 없는 생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열심히 참여하여 즐거움을 함께하자"고 말했다.

  김제향우회산악회 기원제는 1, 2, 3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는 안전기원제를, 2부는 불암산정상에서의 서울전역을 아름다움을, 그리고 3부에서는 만찬과 여흥의 시간을 가졌다.

  초지일관 웃는 모습과 서로간 안부의 공유는 미소로 마무리될 때까지 고향인들에게서만 가질 수 있는 포근한 만남의 시간이었으며, 행복을 열어주는 좋은 시간이었다.

  처음 참석한 향우들은 "다른 많은 산악회에 참석하여 등산을 했지만 산을 타는 것 이외에 나눌 수 있는 소재거리가 거의 없는데 고향사람들의 모임인 김제향우회산악회에 첨석하니 어릴 때 살았던 그때의 분위기"라며 "앞으로 주변향우들과 친구들에게 홍보하여 함께해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많은 향우들이 안전기원제에 사용될 음식들을 아낌없는 기부하는 등 산악회의 가치를 높이는 정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앞으로 김제향우회산악회에서 김제인들에게 좋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고향방문행사, 해외원정행사, 그리고 서울 주변과 전국명산 등산을 계획하고 있다. 많은 향우들이 참여하여 훈훈한 고향의 정을 나누기를 기원한다.(김제향우회산악회 안전기원제 사진은 cafe.daum.net/gimje2009에서 볼 수 있다)

▲ 김제향우회안전기원제를 마치고 불암산정상을 향해 오르기전에 회원들의 안전을 기원하며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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