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제15기 정기주주총회 및 8·9대 대표이사 이·취임식이 지난 5일 저녁 7시 중앙요양병원 세미나실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는 외부인사를 초청하지 않은 채 1부 주주총회와 2부 이·취임식으로 나뉘어 조촐하게 진행됐다. 주주총회에서는 <2011년도 영업보고 및 감사보고>와 제1호 의안 <제 14기(2011사업년도)재무재표 승인의 건>, 제2호 의안 <2012회계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승인의 건>, 제3호 의안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 선임의 건>이 원안대로 처리됐다.

  임원선임은 이사회의 결의대로 대표이사에 김순기전무이사, 전무이사에 박원용이사(50·김제종합버스터미널 대표), 상무이사에 김용태이사(52·한일건재 대표)가 승인됐고, 고문(6명)과 이사(8명), 감사(2명)는 모두 유임됐다.

  2부 이·취임식에서는 임원 및 유공자에 대한 위촉패 및 감사패 전달과 지난 4년을 회고하는 7·8대 이정환 대표이사(52·황산농약사)의 이임사에 이어 9대 김순기 대표이사(48·중앙병원장)의 각오를 듣는 취임사가 있었다.

  김순기 신임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도 굴하지 않고 언론의 사명인 직필정론의 정신을 이어오신 역대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편집권의 독립과 신문사의 숙원이면서 안정경영을 위한 기초인 신문사사옥을 신축할 수 있도록 초석을 놓겠다"고 밝혔다.

▲ ▲ 본사 대표이사 이·취임식이 중앙요양병원 세미나실에서 있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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