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 선거운동이 막바지에 다르자 국회입성을 향한 후보 3명의 행보가 더욱 분주하다.(관련기사 2·4·8면)

  김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23일 오후 6시까지 19대 총선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3명(정영환·최규성·이남기)이 접수를 마쳐 4년전 7:1의 경쟁율에 비해 현저히 낮은 등록을 기록했다.

  당초 완주군에서 자유선진당 박용호후보가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전에 가담했으나 등록을 포기했고, 4년전에는 김제시 출신 4명, 완주군 출신 3명이 등록한 반면, 올해는 완주군에서는 후보가 없어 김제출신으로만 총선을 치르게 됐다.

  16대 총선까지는 후보등록과 동시에 선거운동에 돌입했으나, 17대 총선부터 선거법이 개정되면서 지난달 23일까지 후보등록을 마쳤고 공식적인 선거운동은 지난 29일부터 시작됐다.

  후보의 기호는 정당별 의석순에 의해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자유선진당, 통합진보당, 창조한국당에 각각 1~5번의 전국 통일 기호가 부여됐고, 6번부터는 기타 정당, 이후는 무소속 후보 성명의 가나다순으로 매겨지며, 1~5번까지의 당에서 후보가 출마하지 않을 경우 결번으로 두게된다.

  이에 따라 후보별 기호는 1번에 새누리당 정영환후보(54), 2번은 민주통합당 최규성후보(62), 6번은 무소속 이남기후보(69) 순으로 됐다.

  후보별 재산 신고액은 정영환후보 1억3500만원, 최규성후보 10억5511만원, 이남기후보 27억4524만원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의 정당별 기호는 1번에서 5번까지는 지역구 국회의원선거와 동일하게 1번은 새누리당, 2번은 민주통합당, 3번은 자유선진당, 4번은 통합진보당, 5번은 창조한국당이다.

  이밖에 6번~20번까지의 정당은 가나다 순서에 따라 기호를 배정받았다. 6번 국민생각, 7번 가자!대국민중심당, 8번 친박연합, 9번 국민행복당, 10번 기독당, 11번 녹색당, 12번 대한국당, 13번 미래연합, 14번 불교연합당, 15번 정통민주당, 16번 진보신당, 17번 청년당, 18번 한국기독당, 19번 한국문화예술당, 20번 한나라당 순이다.

  4년전 18대총선에서는 7명이 출마한 가운데 기호1번 통합민주당 최규성 3만7166표(52.5%)·기호2번 한나라당 정영환 5824표(8.3%)·기호4번 민주노동당 하연호 5032표(7.2%)·기호6번 평화통일가정당 이윤형 1496표(2.1%)·기호7번 무소속 이돈승 1만6802표(23.9%)·기호8번 무소속 이종석 977표(1.4%)·기호9번 무소속 최상현 1924표(2.7%)를 보였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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