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직

  가까운 전주 완산을에서는 금산면 출신인 기호2번 민주통합당 이상직후보(사진)가 새누리당 정운천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으나, 통합진보당 이광철후보의 맹공으로 이상직후보의 일부 지지층이 새누리당 정운천후보쪽으로 이탈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본지는 선거일정으로 바쁜 이상직후보와 잠시 인터뷰를 가졌다. 

  이상직후보는 "누구나 그렇듯이 고향은 어머니의 품처럼 따뜻하고 그리운 추억들이 남아 있다"면서 "모악산 자락인 김제 원평에서 어릴 적 꿈을 키웠고 흔히 남들이 말하듯 자수성가해 이스타항공그룹의 회장이 되었으며, 고향과 전북발전을 위해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한다"고 출마에 대한 각오를 보였다.

  "우리 고향 김제는 제가 출마한 전주와 인접해 있으며, 새만금과 혁신도시 등 제가 공약한 사업들을 김제시와 또 김제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좋은 협력관계를 만들어 내겠다"고 고향에 대한 강한 애정을 보이면서 "4.11 총선은 지역발전의 적임자를 선출하고 또 민생경제를 파탄시킨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는 날이므로 반드시 승리해서 정권교체의 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출마의 변으로 "이 시대의 정신은 경제민주화이며, 99%의 우리가 주인공인데 1%가 모든 것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이다"고 지적하고 "10년동안 금융자본시장에서 일했고 또 다른 10년동안 중소기업을 경영한 실물경제 전문가로 인정을 받은 본인이 필요하다"면서 "과거 6대 도시인 전주와 전북의 영광을 되찾을 지역발전의 적임자로 봉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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