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실시되는 19대 총선 선거사무일정에 따라 김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4일 확정한 우리시 선거인수는 4년전 18대총선에 비해 1716명이 줄어든 7만7599명으로 나타났다.(표 참고)

  선거인명부 작성 인구기준일인 지난달 23일까지의 우리시 인구 9만2912명에 대비한 선거인수 비율은 83.5%를 보였으며, 4년전 81.8%에 비해 인구의 고령화 비율이 갈수록 높아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읍면동별 선거인수는 만경읍 3026명, 죽산면 2944명, 백산면 2741명, 용지면 4103명, 백구면 4130명, 부량면 1507명, 공덕면 2683명, 청하면 2007명, 성덕면 2032명, 진봉면 3064명, 금구면 4448명, 봉남면 2555명, 황산면 2112명, 금산면 4711명, 광활면 1503명, 요촌동 8828명, 신풍동 1만1322명, 검산동 7730명, 교동월촌동 6153명으로 가장 많은 곳(신풍동)과 가장 적은 곳(광활면)의 차이가 7.5배를 넘고 있다.

  반면 완주군의 선거인수는 6만7702명으로 우리시보다 9897명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권자수가 4년전에 비해 우리시는 1716명이 줄어든 반면 완주군은 오히려 1522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4년후 20대 총선때는 양지역의 선거인수가 별로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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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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