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불어닥친 강풍으로 인해 우리시에서는 20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3일 오후 1시부터 4일 새벽3시까지 우리시 전역에는 강풍 및 풍랑경보가 발효됐고, 순간 최대풍속은 초당 23.3m에 이른 것으로 계측됐다.

  피해 현황은 352농가에 시설 16.1㏊, 농작물 69.8㏊로 시는 재산피해를 20억6100만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설물 피해는 66농가 비닐하우스 6.6㏊, 농업용창고 5농가 167㎡이며, 농작물 피해는 규격시설 35농가 5.3㏊(12개 작물: 포도, 딸기, 토마토 등), 비규격시설 182농가 28.1㏊(14개 작물: 감자, 고구마, 포도 등), 노지재배 77농가 36.4㏊(6개작물: 고구마, 인삼, 양상추 등)로 진봉면 지역에서 특히 피해가 많았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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