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규성의원

  최 당선자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 번 더 믿어주시고, 한 번 더 김제완주를 맡겨주신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승리는 제 개인만의 승리가 아니라 김제완주 지역주민 모두의 승리이며, 지역발전을 바라는 여러분들의 강한 염원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각오로는 "초심을 잃지 않고 8년 전 처음 국회의원이 되었을 때의 다짐처럼 언제나 처음처럼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하고 "사소한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지역주민 여러분의 믿음과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또 "아직 선거는 끝나지 않았다"며 "낙후된 김제완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연말 대선에서 민주통합당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흩어졌던 우리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대선승리의 새로운 기틀을 만들어 가야 하며, 민주통합당의 중진의원으로써 정권교체를 위해 대선승리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선거기간동안 힘들었던 점으로는 "악수를 청할 때 거부하는 의사표시가 명백할 때 민망하고 반성도 많이 했다"고 소개했다.

  김제 시내권 패배 원인으로는 '소통의 부족'을 꼽고 "평소 읍면지역활동을 했고, 시내권 젊은층을 많이 만나지 못한 것 같다"며 "다양한 민원과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겠다"고 말했다.
  향후 국회 상임위에 대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이 다수당이 되었더라면 국토해양위 위원장이 되어 고향발전을 이끌고 싶었으나 아쉬움이 많다"면서 "농수산식품위나 지식경제위원회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들께는 "제게 주신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가슴에 품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면서 "지역주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지역발전으로 보답하고, '역시 최규성'이라는 평가를 반드시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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