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환

  저 정영환은 우리 지역 주민들께 행복과 희망이 넘치는 미래를 열어드리고자 이번 선거에 나섰습니다. 이제는 이념이나 지역색에서 벗어나야 할 때입니다. 이런 낡은 틀에 계속 얽매인다면 우리에게 발전은 없습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우리 지역에서는 특정 정당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정치 싸움에 묻혀 지역 현안이 무시되면서 지역의 정체는 계속되었습니다. 

  우리 지역의 경제적 기반과 교육 및 문화 환경 등 제반 여건은 주민들의 열망과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주민들은 희망을 갖지 못해 자녀들을 타지역으로 떠나보내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상황을 그대로 방관할 수는 없습니다. 이제는 바꿔야합니다. 우리 지역에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일으켜야합니다. 그 변화는 지역민들의 내면 정서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는 인물을 통해서만 실현시킬 수 있습니다. 

  생활 근거지를 서울에 두고서 선거철에만 잠깐 고향을 찾는 실질적 타향인들을 통해서는 변화가 불가능합니다. 민심보다는 당심에 초점을 두는 정치인한테서 진정한 지역 발전을 기대하기란 어렵습니다. 

  저는 30여년간 고향을 지켜왔습니다. 그리고 시의원 활동을 통해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도 정확히 꿰뚫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야말로 이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는 생각을 갖고 이번 선거에 임했습니다.

▲ 최규성

  존경하는 김제시민 여러분!
  4년 만에 다시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그러나 그 어느 때보다 찬바람 불고 힘겨운 자리인 듯 합니다. 정치변화의 국민적 요구가 거세게 몰아쳐 기성 정치에 대한 평가가 냉혹합니다. 깊이 성찰하고 있습니다. 가슴속 깊이 새기겠습니다.

  잘못된 한미 FTA를 바로 잡겠습니다. 한미FTA는 명백한 불평등 협정입니다. 한미FTA 날치기 폭거로 우리나라의 경제가 미국에 예속되고 말 것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한미 FTA반대투쟁을 앞장서서 해 왔습니다. 19대 총선 승리로 다수당이 되면 잘못된 한미FTA를 바로 잡겠습니다. 

  대선 승리의 초석을 놓겠습니다. 저는 민주통합당 초대 사무총장을 맡아 새로운 지도부가 만들어지는데 역할을 했습니다. 이제 민주당 속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만큼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연말 대선에서 정권을 되찾아 오는데 주춧돌이 되고자 합니다. 

  새만금시대를 이끌어 가는 김제를 만들겠습니다. 낙후된 김제는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시작 단계인 김제지평선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반드시 성공해야 할 사업입니다.

산업단지 완공 후 성공적 분양으로 많은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도 만들고 인구도 늘리고 부흥하는 김제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흥사-연정간 도로, 새만금고속도로,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 등 이미 벌여놓은 또는 새롭게 시작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진정성을 가지고 진인사대천명 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결과는 하늘에 맡기자는 게 저의 좌우명입니다. 포장하지 않고 진정성을 갖고 구태정치에 찌들지 않는 맑은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남기

  존경하는 김제시민과 완주군민 여러분!
  저는 무겁고 벅찬 가슴을 안고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합니다.

  한평생 공직자로서 국가를 위해 일을 하고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은 모두가 여러분 덕분입니다.

  저는 경제 전문가로서 IMF라는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하고도 엉망이 되어버린 우리 경제 특히,농촌지역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저의 모든 열정을 다 바치고자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 정치 현실은 정치인들만의 잔치였던 구질서가 무너지고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물결과 새로운 인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이는 여야를 떠나 온 국민이 정치권에 바라는 시대적 명령입니다.

  국민들은 불투명한 경제전망 아래 고물가·취업난·노후대책등 미래에 대한 불안속에 지내고 있는데 정치권은 국민들의 아픔과 고통은 아랑곳없이 자신들의 기득권 지키기에만 급급하고 있는 구태를 보이고 있어 변화를 갈망하는 국민들을 더욱 실망시키고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제시민 여러분! 완주군민 여러분!

  이제 우리 유권자들도 자신의 소중한 선택이 우리 전라북도와 김제완주의 미래를 결정짓는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야 될 때입니다.진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제대로 일 한번 해볼 수 있는 경제전문가가 필요한 때입니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기업유치와 예산확보가 필수적입니다.공정거래위원장 출신인 저 이남기는 대기업을 끌고 올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그리고 경제관료 33년 경험으로 예산확보에 누구보다 자신있습니다.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여러분을 믿고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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