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문화원 제12대 김선유 원장이 지난 18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건식 시장과 최규성 국회의원, 김문철 시의장, 기관단체장, 전북지역 문화원장 및 문화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평선마술협회 김종봉 회장 외 5명이 마술공연을 선보였고, 늘푸른실버악단 한감열 회장 외 16명의 신명난 공연이 식전행사로 펼쳐졌다. 

  신임 김선유 문화원장은 취임에 앞서 전임 정주현 원장에게 지역 문화발전에 공로한 뜻을 기려 공로패를 전달하고 "지역 문화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정주현 원장에 이어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농경문화의 고장인 김제의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열린 문화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임 김선유 원장의 임기를 이달 1일부터 시작됐으나, 취임이 총선을 앞둔 시점이어서 총선 이후로 미뤘었다. 문화원장의 임기는 4년으로 선거를 거치면 중임이 가능하다.

▲ 김제문화원 제12대 김선유 원장이 취임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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