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면에서 시설하우스 비닐을 걷다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2일 오전 10시경 광활면 창제리 시설하우스 재배농지에서 시설하우스 철거작업을 위해 트랙터를 이용해 비닐을 걷던 중 ㅊ씨(58)가 비닐에 몸이 감기면서 빨려 들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같이 작업을 하던 ㄱ씨(51)도 비닐개폐기에 머리를 부딪혀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면한 것으로 전해진다.

  비닐 제거 작업으로 인한 유사한 사고 사례가 종종 일어나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사고방지를 위한 대책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