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봉남면민의 화합 한마당 잔치'가 지난 5일(토) 봉남중학교 운동장에서 500여명의 면민과 출향인, 기관단체장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해마다 5월 1일에 개최하던 면민의 날 행사를 올해부터는 5월 첫 번째 토요일로 정하기로 하고 열린 이번행사는  '하나되는 봉남면민의 힘찬 내일을 향해'라는 주제로 풍물놀이, 노래교실, 난타, 봉남초 락 밴드 공연, 체육대회, 면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화합의 장을 가졌다. 

  특히 이날 봉남면만의 특색사업이며 비예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통 한우사업 송아지 전달식도 가졌다. 이 사업은 봉남면 지역발전협의회 기금으로 저소득층 어르신 농가에 송아지를 지원해 전통식으로 사육한 후 송아지를 낳으면 지역발전협의회에 송아지를 돌려주는 사업으로 봉남면 중광마을 이을열씨에게 송아지 2두를 이번에 시범적으로 지원했다. 

  박정수 봉남면장은 "면민들과 출향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 즐길 수 있는 면민의 날 행사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송아지 전달식을 통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과 경제적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제4회 봉남면민의 화합 한마당 잔치가 봉남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고봉균 시민/객원기자  gb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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