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1 총선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던 최정의 시의원에게 벌금 100만원이 구형됐다.

  최의원은 지난 2월 최규성 국회의원 선거사무소의 자원봉사자 2명에게 각 5천원씩 1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기부행위)로 기소됐고, 최의원은 기소내용을 인정했었다.
  지난달 25일 전주지법 선거사범전담재판부 김현석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100만원을 구형했으며, 선고공판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2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최규성 국회의원의 당선을 목적으로 미성년자를 고용해 전화선거운동을 한 혐의와 호별방문 혐의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리돼 최규성의원의 총선관련 법정공방은 일단락될 전망이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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