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택 김제시의회 의장

  유럽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세계적인 불황속에 국내 경제도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암담한 현실속에서도 묵묵히 희망의 끈을 이어가고 있는 시민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시의회가 앞장서야 하며 의회를 책임지고 있는 제가 김제시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전반기 2년 동안 경제개발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낙후된 김제시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경제살리기와 명품 새만금 중심도시 건설에 매진하여 왔습니다. 

  최근에는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한 새만금권 통합론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함께 지역상권 보호를 포함한 지역경제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산적한 현안을 헤쳐나가기 위해 김제시 발전의 한축으로서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슬기롭게 지역현안들을 풀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후반기에도 김제시 발전의 한축을 책임진 의회의 역할과 위상이 더욱 막중하다고 생각하며 제6대 김제시의회 후반기에는 소통중심, 대안중심, 현장중심의 강한 의회, 일하는 의회 구현에 역점을 두고 의회를 이끌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먼저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으며 동료 의원들간에도 매사에 협의하고 화합하여 전체 의원이 한마음으로 김제시 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에 전념할 수 있는 소통중심 의회를 구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홈페이지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시민들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개인, 단체, 학생등이 직접 의회에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모의 의사체험, 지역사회 단체 등 각계각층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시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여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 감시와 견제를 충실히 이행하여 따질 것은 따지고 잘한 점은 의회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으며 연구단체 활성화를 통한 의원 전문성 강화로 합리적이고 대안을 제시하는 대안중심 의회구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시민의 입장에서 적재적소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의원 역량이 크게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의원 연구모임 활성화를 통해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의례적인 연수를 과감히 정비하여 내용이 있고 효율적인 연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전문가를 직접 초청하여 맞춤식 강의를 받는 방식을 추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장중심의 강한 의회 구현을 위해 상임위원회의 권한과 책임을 대폭 강화하여 각 위원회별로 정책입안단계에서부터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시민들이 가려운 곳이 있으면 항상 의회가 발로 뛰는 현장의정활동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후반기에도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호랑이처럼 보고 소처럼 묵직하게 한발 한발 내딛으며 시민과의 약속을 정직하게 실천해나가는 의회로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시민들의 꿈과 희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