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섭의원 5분발언

  김의원은 "김승환 교육감의 훌륭한 교육정책에도 불구하고 한가지 빠진 게 있다"면서 "그것은 바로 전북도민과 학부모들의 제일의 바램인 학생들의 학력신장이다"고 강조했다.

  "최고의 학력을 자랑했던 우리 전북도가 최근에는 다른 각 시·도와의 상대적인 비교에서 최하위 수준의 학력차이를 보이고 있어 공교육에 대한 신뢰는 떨어지고 있다"면서 "현행 대학 입시 제도하에서 학생들의 수능 성적이 대학 입학을 좌우할 만큼 학력의 중요성이 큰 것이 우리사회의 현실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12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결과를 제시하면서 "도내 수험생의 표준점수 평균이 전년보다 언어 -0.6점, 수리가 -0.5점, 수리나 -0.4점, 외국어 -0.7점이 감소했으며, 전라북도내 수험생들의 표준점수가 수리영역에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모든 영역에서 전년보다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북교육의 현실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또 "추락하는 전북교육을 이대로 방치 한다면 '교육도시'의 명성은 추억으로 전락할 것 임을 깊이 인지하고, 김승환 교육감은 도민과 학부모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에 맞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면서 "공교육에 대한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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