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개봉1동과 백산면 수록골휴양마을이 자매결연 이후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하는 등 상호우의와 함께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들이 자매결연을 맺기까지는 구로구 개봉1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문식 재경김제향우회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컸다. 평소 열정적인 애향심으로 서울과 고향을 오가며 대소사를 챙기고 있는 최문식회장은 지난 4일 개봉1동주민자치위원 및 각 직능단체장 등 40여명과 함께 백산면 수록골휴양마을을 방문해 도·농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심포항에서 양측 참석자들에게 저녁식사까지 제공했다.  또 자매결연의 후속사업으로 지난 20일과 21일 개봉1동주민센터 뒤 공영주차장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최문식 회장과 황규복 구로구의회 의장, 구로구의회 윤수찬·홍준호 의원, 김찬식 구로구청 행정지원국장 외 주민자치위원, 각 직능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거래장터 개장식 행사를 가졌다. 

  행사종료후 참석자들은 우리시와 수록골휴양마을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 포도, 보리, 황금보리소주, 보리쌀, 막걸리, 누룽지 등의 안전한 농산물을 접하며 택배주문을 하는 등 많은 홍보와 판매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 서울 구로구 개봉1동과 백산면 수록골휴양마을이 자매결연 이후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했다.

'자매결연'

임승대(한국문협회원·개봉1동 주민자치담당)

도시와 농촌이 자매라는 이름으로
결연을 맺어 한형제가 되고
서로 상생하고 상호교류로
우호증진 유지하며
지역발전위해 힘쓰자
다짐하고 약속하였네

김제시장, 김제시의장
행사장을 가득메운 지역유지분들
선량한 눈빛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개봉1동주민자치위원회
김제시 백산면 수록골휴양마을
협약서에 서명한 양 위원회 위원장
인사나누며 함박웃음꽃 활짝피었네

자매결연으로 직거래장터를 개장하여
친환경 농특산물로 안전한 먹거리로
주민 복리증진위해 힘쓰자
약속내용 지키기 위해 9월20일부터 양일간
개봉1동 공영주차장에서 직거래장터
개장식을 갖고 문을여니
수많은 주민들 박수로 환호하며
장터에는 활력이 넘친다.
오늘은 좋은 날! 행복이 넘치는 날!
철망 담벽밑에 피어난 호박꽃도 웃음짓고
양 위원회 위원장 더욱 밝은 미래위해
최선을 다하자 두손잡고 다짐하였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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