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악관현악단의 신나는 국악여행이 다음달 4일 오후 4시 검산동 주공1차아파트를 찾아 공연을 가진다.

  이번 공연은 2012 복권기금 문화나눔 전국 임대주택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이하고 창단 초기부터 문화예술 소외지역과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무료공연을 마련해 관객들과 함께 희망을 나눠오고 있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수준높은 음악이 연주될 예정이다.

  임대주택 주민들이 아파트 벽을 허물 수 있는 '이웃끼리 가족끼리' 어우러지는 전국순회공연을 통해 다양한 계층에게 적극적 공감을 유도하고, 온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퓨전과 크로스오버, 국악가요, 대중가요 등 국악관현악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 거주하고 생활하는 일상 속 문화 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부 여는마당인 마음을 여는 국악한마당을 시작으로, 2부 창작국악관현악인 아파트 단지 속에 피어나는 퓨전과 크로스오버 음악에 이어 3부 국악기로 듣는 대중음악, 그리고 4부 다 함께 배우는 어울마당에서는 우리민요를 감상하는 것으로 공연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 20년 전통의 세종국악관현악단이 다음달 4일 검산동 주공1차아파트를 찾아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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