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연화)가 농림수산식품부 후원으로 진행하는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우리지역 생산 2개 품목이 선정되면서 우리시쌀의 우수성을 알렸다. 

  올해의 최우수쌀로는 지난해에 이어 경남 진주의 '동의보감'(주흥미곡종합처리장)이 금상 수상 브랜드로 선정됐고, 은상으로 2위에 전남 함평 '나비쌀', 3위에 우리시의 '방아찧는날골드'(이택미곡종합처리장), 4위는 군산 '철새도래지쌀', 5위는 전남 보성 '녹차미인보성쌀', 6위는 충북 진천 '생거진천쌀', 동상인 7위부터 12위까지는 충남 아산 '아산맑은쌀'과 군산 '옥토진미골드', 충북 청원 '청원생명쌀', 전남 영광 '사계절이사는집', 경북 안동 '양반쌀', 전남 장흥 '아르미쌀'이 각각 선정됐다.

  또 도별 추천 브랜드 중 차순위 브랜드인 '지역을 빛낸 쌀'에는 새만금농산의 '무농약지평선'이 선정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의 상패를 받았다.

  한편 지난 2010년과 지난해에 2년연속 우수브랜드에 선정된 공덕농협의 '상상예찬골드'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우수브랜드에 선정된 이택영농의 '방아찧는날골드'는 러브米 인증을 받게 되어 2년 동안 '러브米'를 홍보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올해 평가를 위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각 시·도로부터 시중 유통 브랜드 쌀 37개 제품을 추천받고, 이들을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전문기관의 품위평가, 식미평가, 품종평가와 소비자 식미 평가, 현장심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시상은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농산물유통공사(aT)센터 있었다.

  지난해 우리시 쌀이 6·7·8위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올해 평가는 다소 아쉬운 결과다.

▲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