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오는 18일 백구면을 시작으로 19개 읍면동 순회 시정설명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행복한 미래를 창조하는 명품김제 건설'을 주제로 시정 설명 및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이 평소 시정에 대한 궁금 사항을 질문받고, 건의사항 청취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소통행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설명회 계획을 보면 시정홍보물 상영과 이·통장 감사장 수여, 읍면동 업무보고, 시장과 도·시의원 인사, 건의사항 청취 및 답변, 다과, 주요사업장 방문 등의 순으로 되어있다.

  시정설명회는 매년 연초 시행되고 있으나, 그간 홍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주민의견이나 건의사항은 사전 각본에 의해 진행하거나 시간이 부족해 일부에서는 시정홍보를 위한 행사라는 비판적 지적이 있어왔다.

  본래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시정설명회'가 '시정홍보회'라는 오명을 얻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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